저는 케이스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, 갤럭시S22 모서리가 너무 날카로워서 쌩폰으로 쓰기는 좀 그렇더라고요. 그런데 구매할 때 기본으로 같이 준 젤리케이스는 너무 두꺼워서 부담스러웠습니다. (직전폰 아이폰12 미니) 그래서 씬케이스를 찾다가 이 제품을 발견해서 구매했고, 결론은 만족합니다. 끼운 듯 안 끼운 듯 한 점이 제일 좋아요. 한 손으로 잡는 그립감도 일반 젤리케이스 쓸 때보다 확연하게 나아졌습니다. 모서리는 더 이상 날카롭지 않습니다.
하지만 단점도 있어요. 일단 화면 보호는 잘 모르겠습니다. 위 아래에 아주 조금씩 화면보다 케이스가 튀어나와 있어서 도움이 아예 안 될 것 같진 않긴 해요. 양옆에는 화면과 높이가 똑같습니다. 제스쳐 동작 할 때는 이게 좀 더 낫겠네요. 애초에 잘 안 깨지는 화면이라고 하니까 믿어봐야죠. 그리고 밑면에 충전을 위해 구멍이 크게 뚫려 있는데, 충전케이블과의 호환성은 높아질지 몰라도 홈 버튼을 제스쳐로 설정해 놓은 저로서는 이 부분 모서리에 쓸려서 엄지가 좀 아프네요 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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